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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의 우정이 이끌어낸 공감 써니는 강형철 감독의 코미디와 감동을 혼합한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0년이나 지난 시점에서도 공감을 주는 내용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직까지도 인정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들써니의 이야기는 임나미(성인 역 유호정, 10대 역 심은경)가 수년간의 별거 끝에 고등학교 친구들과 재회하면서 현재와 1980년대를 번갈아 가며 전개됩니다. 수줍고 어색한 10대였던 나미는 서울로 이주해 대담하고 화려한 소녀들과 순식간에 친구가 되고, 그들은 그룹 이름을 '써니'로 짓습니다. 영화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써니의 멤버들을 소개합니다: 자신감 넘치고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 춘화(강소라와 진희경),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장미(김민영과 고수희), 얼음 같은 행동을 하는 신비롭고 멋.. 2024. 9. 10.
<기생충> 계급 구분, 계층화 반영과 수상 경력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작품으로 다크 코미디, 사회적 해설, 스릴러 요소를 훌륭하게 결합하여 잊을 수 없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계급 격차와 사회적 이동성이라는 주제를 뉘앙스와 복잡성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줄거리를 세분화하고 등장인물과 기생충의 엄청난 성공 경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줄거리: 계급 구분에 대한 날카로운 논평기생충의 중심에는 아버지 김기택(송강호), 어머니 충숙(장혜진), 아들 기우(최우식), 딸 기정(박소담) 등 비좁은 반지하 아파트에 사는 김 씨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실업과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은 돈을 벌기 위해 피자 상자를 접는 데 의존합니다. 친구의 권유로 기우가 부유한 박 씨 가족의 딸 다혜의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부임하면서 가족.. 2024. 9. 9.
<엑시트> 스릴 넘치는 탈출과 공감 가는 고군분투 엑시트는 2019년에 개봉한 이상근 감독의 큰 흥행기록을 얻어낸 재난 코미디 영화입니다. 엑시트의 줄거리, 주요 캐릭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살펴보고 성공에 기여한 요소를 분석해 보겠습니다.줄거리: 독성 가스 재난으로부터의 스릴 넘치는 탈출엑시트는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30대 백수 용남(조정석)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용남은 정착하지 못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해 가족들의 조롱을 받기도 합니다. 용남은 대학 시절에는 동아리 내에서 매우 숙련된 암벽 등반가였지만 인생이 반전되어 지금은 실패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용남이 어머니의 칠순잔치에 참석하면서 옛 짝사랑 상대였던 의주(임윤아)가 연회 스태프로 일하는 큰 연회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줄거리가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미스터리한 유독 가.. 2024. 9. 9.